September 25, 2009

Mollydooker

괜찮은 Shiraz와인을 찾다가 Mollydooker 라는 와이너리를 찾게 되었다.

사당히 독특한 이름과 레이블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, 그 맛도 참 괜찮다고 한다.

여러 등급이 있는데, 가장 낮은 등급인 boxer도 괜찮다고 하니 조만간 한번 경험을 해봐야 할 것 같다. 참고로 블로그에 써 놓은 시음 평은 “속정 깊은 아빠”같다는 평이었는데, 그 느낌이 사뭇 궁금해 진다~

Terrazas Reserva Malbec

Terrazas de los Andes Reserva Malbec

근래에 Malbec이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 받은 Malbec 100%의 아르헨티나 와인이다. Malbec의 주 산지인 만큼 상당히 괜찮은 맛을 내준 와인이었다. 솔직히 약간 뒷심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조금 있었지만, 가격(할인 받아서 2만원 대에 구입. 정가는 4만원정도로 기억.)을 생각하면 Malbec의 느낌을 느끼면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좋은 와인인 것 같다.

낭풍 김치찌개

트위터를 통해서 알게된 김치찌개 집이다. 사진에서 본 것 만으로도 너무 군침이 돈다.

상당히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이 가계는 대학가 주변의 식당 답게,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. 물론 맛도 괜찮은 편인 듯 하다. 다른 블로그를 통해서 봤듯이 상당한 양의 두툼한 돼지고기가 들어간다. 신촌에서 친구들과 간단하게 식사겸 반주 할 곳을 찾는다면 이 곳이 좋은 선택 중 하나가 될 것 같다.

위치는 신촌 창서 초등학교 길로 쭉 올라가다가 창서 초등학교 끝나는 왼쪽 골목 다음 골목이다 (설명이 써 놓고도 모르겠다ㅡㅡ;).

Cafe Haru

홍대에는 정말 많은 까페가 있다. 크고 좋은 카페들도 많지만 우연하게 들어가게돈 Cafe Haru라는 곳이 난 참 마음에 든다.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. 그리고 가장 중요한 커피. 여기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커피를 갈아서 Handy Drop커피를 만들어준다. 이 커피가 내 입맛에는 참 맛있다. 홍대에 가게되면 사람들을 데리고 자주가는 곳이 되어버렸다.

위치는 네이버 검색~ (설명이 좀 애매해서…ㅡㅡ;)

울림

우울함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. 그러면 난 홍대에 있는 울림이라는 곳을 찾느다. 여기는 좋은 노래와 맛있는 맥주가 있다. 그 공간 전체가 이름 그대로 울림 통으로 쌓여 있어서 그런지, 아니면 주인장 님의 좋은 선곡 때문인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편안해지고, 조금 더 지나면 우울함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에 젖어든다.

위치는 홍대에서 커피프린스를 촬영한 카페가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다 보면 그 골목 중간쯤에 있는 건물 2층에 있다.

J.Tasteable

아직 가본 곳은 아니지만, 우연히 인테넷을 통해서 접하게 된 레스토랑이다. 난 오너쉐프 레스토랑을 좋아하는데 이 레스토랑 역시 주방장께서 직접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. 조만간 다녀온 후 좀 더 자세한 포스팅을…

위치는 합정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자이 건물을 지나서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있다고 한다.

마포구 서교동 397-5 1층
02-322-5948

목란

우리나라에 중국 음식점은 상당히 많다. 동네만 해도 몇군데 씩 있는게 일반적이다. 하지만, 정말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중국 음식점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. 목란은 이런 수많은 음식점 들 중에서도 “맛있다”라는 말이 어울리는 중국 음식점이다.

위치는 서대문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강남 삼성 병원 방면으로 올라가다가 병원이 끝나는 부분에서 올라가는 골목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편으로 목란이라고 쓰여져 있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.

전주 전집

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점 중 진짜 배기 맛집들이 많다. 전주 전집은 내가 아는 그런 맛집들 중 몇 안되는 진짜배기 중 하나이다.

신촌 근처에서 오래 동안 살아온 나도 안지 얼마 안되었고, 신촌을 잘 안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. 하지만, 내가 처음 갔을 때 느낀 감동도 그렇고, 이 후 지인들과 같이 갈 때마다 모두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 이 집의 진가를 말해주는 듯 하다.

이 집의 이름이 말해 주듯 전집이다. 메뉴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.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둠 전을 포함해서 파전, 감자전 등 각종 전과 몇가지 찌개, 안주거리 등이 있다. 그리고 술은 막걸리! 난 술을 그리 즐기지 않고, 막걸리는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처음으로 막걸리가 맛있다고 생각하게 해준 집이다. 일반적인 맥주나 소주도 있지만, 이 집에 간다면 막걸리를 마셔보라고 권해보고 싶다.

위치는 글로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, 일단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홍대쪽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버스 정류장 근처라고 일단 설명하겠다 (조만간 지도로 업데이트 할 생각이다).